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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정은 [ E-mail ]
  삼방동 '한 점 갤러리' 3월 전시 이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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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정은 - 한점 갤러리.jpg (8354474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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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동 전시공간 할 - 전시풍경 1.jpg (134379 Bytes)





제목 : 삼방동 '한 점 갤러리' 3월 전시


전시 장소 : 철암 삼방동 아트 센터 '할'

전시 기간 : 2019.3.16 ~ 2019.4.20

작품: 거기,바람,들풀_201815, 140x70cm, 캔버스에 유채, 2018

작가 : 이이정은


회화라는 매체에 대한 고민과 회화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고집이 지금까지 내가 그림을 그리는 가장 근본적인 동기인 것 같다.

아주 길지는 않지만 10여 년의 시간 동안 그리기의 소재나 주제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이후 나의 작업은 회화를 통해 어떤 공간에 움직이는 시간과 변화무쌍한? 존재의 상태들을 정지된 한 화면에 넣어 그 에너지들이 그림 속 박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속에서 살아 움직이길 원하는 것 같다.

그간 그림을 그리면서 가시적인 이미지이지만 약간은 생기를 잃은 듯한 혹은  캔버스 화면에 박제된 듯한 이미지에서 나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회화가 식물의 물리적 고정성 처럼 느껴지는 어느 날 나는 나의 회화에 나처럼 살아있는 동물적 감각이나 감성이 느껴지도록 그려진 모든 대상을 통해 에너지나 생기를 표현하고 싶어졌다.


그것은 아마도 내 주변 보다는 나 자신의 마음에 관심을 두면서 나온 "그림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시작점이 되었던 것 같다.‘보이지 않는 마음’이나 ‘정서적인 것’을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하다 보니 어느 때는 밤의 풍경으로 마음 (심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주변의 자연이나 풍경을 빌려 그 순간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는 그 당시 나의 마음, 태도는 그려지는 소재를 통해 색이나 붓질을 통해 오롯이 화면으로 표출된다. 때론 설명적인 이미지는 아니지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형상과 색감, 터치, 마띠에르(텍스쳐)로 나의 마음(감정이나 심리)을 표현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마음이란 것이 무언가 하나의 표현방법만으로는 너무나 시시각각이어서 그리는 순간과 그 순간의 흐름들 속에서 자연스레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 같다.


이러한 지나가는 마음과 시간을 시각화하여 나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살아있는 붓질을 통해 보는 이들과 어떤 에너지를 주고받고자 하는 것 같다. 그리는 과정이나 색의 혼합과정이 터치를 생동감 있게 화면에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과 나의 그리기 활동을 함께 즐기고자 한다.


그래서 나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대상들이나 누구나 알고 있거나 본 적 있는 듯한 장소나 대상을 소재로 할 때가 많다. 소재를 보여주기 위한 방식은 자연주의적인 묘사보다는 대상을 보았을 그 순간의 느낌과 시각적 인상과 정서적인 인상을 담으려고 할 때가 많은데, 아마 그것은 사람이란 존재만 갖고 있는 대상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이미지 채집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것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기운생동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인쇄하기] 2019-03-19 2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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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미 작가노트와 작업을 통한 세상과의 공감이 한 나무에서 뻗어나는 가지처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것일 것 같습니다.
그 한 나무로 성장하기까지 긴 기다림의 길을 가는데 작가의 세상에 대한 망각은 필수아닐까 싶기도. 이를 주관성이라 말할 수 있을듯도.

전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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