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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태백시의
작은 탄광촌 철암을
그토록 아끼고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나 자신이 잘모르는
그 무었이 있을것 같은데..
그것이 무었인지 집어 낼수가 없군요
무지한 탓이겠지요
매서운 겨울 바람속
석탄 더미 위에서 언손 불며
이곳 철암을 화폭에 담는
낯선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도 생각중이랍니다.
저 사람들 왜 저럴까
우린 그 전에 탄 파먹고 살았는데
저 사람들은 뭘 먹고 살까..??
.
.
.
. 그냥 생각 나는대로 끌적 그렸습니다...
그리고
세로 현수막 그림
집안의 영광이라 하신분
나중에 현수막 꼭 가져 가세요. |
